EBS ‘비밀의 교정’ 선생님 출연… 의외로 인기 많아요 고백
개그우먼이자 탤런트인 안선영(30)이 기존의 왈가닥 이미지와 실제 성격은 정반대라는 사실을 고백했다.
EBS 청소년 드라마 ‘비밀의 교정’에서 사려깊은 모습의 담임교사로 출연중인 안선영은 최근 사람들이 저에 대해 잘 못 알고 있는 것이 많다. 코믹한 성격도 있긴 하지만 저도 천상 여자다라고 말했다.
극중 반 남학생들의 짝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안선영은 드라마에서는 누군가에게 사랑받는 역할이 처음이지만 실제는 다르다. 실제로는 남자들에게 대시 받은 적도 많다. TV속 제 모습보다 현실 속의 제가 더 낫다고 느끼는지 의외로 인기가 많다며 깜짝 고백을 했다.
안선영은 선생님 역할이 부담스럽지 않느냐는 질문에 평소 주변에서 선생님을 했으면 딱 어울렸을 것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평소 제가 알고 있는 것을 남에게 알려주는 데 남다른 재주가 있다고 밝혔다.
2년간의 영국 유학 경험이 있는 안선영은 영어라고는 ‘Hi’, ‘Bye’ 밖에 모르는 상태에서 유학을 갔지만 2년 동안 열심히 공부했더니 테스트에서 ‘대학 진학이 가능하다’는 결과가 나오더라. 기회가 된다면 영어 프로그램에도 꼭 출연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드라마 ‘비밀의 교정’은 국내 최초의 미스터리 청소년 드라마. 한 학생의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의 발전과 함께 4부씩 총 6개의 에피소드가 옴니버스 형식으로 펼쳐진다. ‘친구의 죽음’이라는 무거운 소재를 택했지만 경쾌하고 코믹한 방향으로 이야기를 풀어갈 예정이다.
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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