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동네를 발전시키고 싶은 주민들은 시민활동 체크리스트에 불만 사항을 체크, 제19지구 시의원 사무실로 보내주세요”.
베이사이드, 칼리지포인트, 와잇스톤 지역 등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을 관할하는 토니 아벨라 시의원은 27일 기자회견을 갖고 관할 구역 5만 가구에 향후 2주간 ‘시민활동 체크리스트(Civic Action Checklist)’를 발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벨라 시의원은 “시민활동 체크리스트는 뉴욕시정부가 운영하는 핫라인 311과 용도가 비슷하지만 지역주민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지역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불평이나 의견을 표출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이 체크리스트를 우편으로 받는 주민들은 평소 불만을 품어왔던 주변의 낙서(graffiti)에서부터 불법 공사, 팟홀, 교통신호, 소음 등 다양한 불평거리를 체크리스트에 표시, 시의원 사무실로 보
내 시정을 요구할 수 있다. 일단 접수된 불평은 시의원 사무실에서 관할 정부기관에 보내져 조사에 들어간 후 지역사회의 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되면 시정된다.
아벨라 시의원이 이 체크리스트를 시작한 것은 지난 2002년으로 그동안 관할 구역의 교통신호와 소음, 팟홀 문제 등 시민들의 불평이 대다수 시정됐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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