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부지역 해병대전우회(회장 조광래)가 ‘6.25 참전 기념비’의 조속한 건립을 기원하며 한국전쟁 참전용사기념회 앤드류 무사메치 회장에게 2,000달러를 전달, 한미동맹을 다졌다.
지난 25일 플러싱 키세나 팍에서 열린 ‘6.25 참전 기념비’ 착공식에서 기금전달식을 가진 해병대 전우회 조광래 회장은 “기념비 건립은 한미동맹을 상징하는 것은 물론 참전용사들에게는 최고의 예우가 될 것이기 때문에 동참을 결정했다”며 “특히 당사자인 한인 커뮤니티의 참여가 적다는 안타까운 기사를 접하고 해병대중앙회 사무총장 강신길 장군이 뉴욕 방문길에 기부한 기념비 제작기금과 본 전우회가 십시일반 모은 기금을 합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에 무사메치 회장은 “한인 재향군인 단체가 건립기금을 전달한 것은 해병대전우회가 처음”이라며 “소중한 기금을 뜻깊게 사용 하겠다” 말했다.
한편 ‘6.25 참전 기념비’ 건립을 위해서는 공사비 25만 달러, 유지비 5만 달러, 기념비 주위 도로 및 공원 환경 조성에 50만 달러 등 총 80만 달러가 소요된다. 현재 한국정부가 15만3,000달러, 뉴욕시정부가 37만 달러, 브라이언 맥라글린 하원의원과 헬렌 마샬 보로장이 각각 5만 달러, 프랭크 파타반 의원이 6만 달러, 커뮤니티 기금 5만 달러 등 총 70만 달러의 기금이 모금됐으나 10만 달러의 기금이 추가 조성돼야 한다.<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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