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패스캑 밸리 종합병원(병원장 시드니 미첼)의 유방암 담당부서는 29일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달 열린 ‘워크 포 맘’ 행사를 통해 모금한 3만4,721달러를 유방암 무료 검진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병원의 유방암 담당 부사장인 최경희씨는 “한인들의 열렬한 성원으로 3만4,000달러가 넘는 기금이 조성됐다”며 “이 기금으로 한인 여성들을 위한 무료 유방암 검진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패스캑 밸리 병원은 한인 여성들을 대상으로 무료 유방암 검진 프로그램을 실시함과 동시에 35세 이상 저소득층, 무보험 한인 여성 100명에게는 무료로 디지털 유방암 검사(Mammography)를 제공할 계획이다.따라서 최근 들어 유방암 검사를 받지 않은 한인 여성들은 대상 자격이 인정되면 패스캑 밸리 병원에서 무료 유방암 검진(또는 디지털 매모그라피 검사)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최 부사장은 “워크 포 맘 행사를 위해 한인사회와 기업에서 3만3,700달러에 달하는 물품을 기증해주셨다”며 “행사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문의; 201-594-4848.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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