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교 졸업시즌이 거의 막을 내린 가운데 LA와 OC 한인 밀집지 고교에서만 최소 55명의 한인 고교생들이 수석졸업자의 영예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본보가 LA와 OC의 60여개 고교의 수석졸업자를 조사한 결과 LA 통합교육구에서는 채스워스, 클리블랜드, 페어팩스, 케네디, LACES, 먼로, 셔먼옥스, 버듀고힐스 등 9개 고교에서 약 33명의 한인 수석졸업생들이 쏟아졌으며, 수석졸업은 아니지만 10여명의 한인 졸업생도 우등 졸업생으로 발표됐다.
LA통합교육구 외 여타 교육구에서도 18명의 한인 학생들이 트로이, 서니힐스, 트락 매그닛, 노스, 사우스 고교, 가 등 10개 공립 고교에서 수석졸업자로 선정됐으며 사립 고교에서도 한인 수석 졸업생들이 줄을 이었다. 그러나 한인학생이 다수 재학하는 위트니, 세리토스, 크레센타 밸리, 노스 할리웃 고교 등에서는 한인 수석졸업자가 배출되지 않았다.
한인 수석 졸업생들 중 앤드류 최(노스 고교)군과 새라 윤(클리블랜드)양 등이 하버드에 진학하고 14명은 UC버클리로 진학키로 하는 등 모두 명문대로 진학할 예정이다.
지난달 초 시작된 올해 고교 졸업시즌은 지난 30일 페어팩스와 프랭클린 고교 졸업식을 끝으로 사실상 마감됐다.
<우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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