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미스코리아란 타이틀에 부끄럽지 않은 미인이 되겠습니다.”
2006 남가주 미스코리아 최고 미녀에 선발된 황하나 양(사진). 그녀는 “정말 내가 진이 될 줄 몰랐다. 내 이름이 호명됐을 때 놀랐다. 지금 너무나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 양은 왜 자신이 진으로 선택된 것 같냐는 질문에는 “다들 너무 잘 했는데... 혹시 검은 드레스 때문에?”라고 웃었다. 실제로 그는 다른 후보들이 대부분 하얀색 드레스를 입은 데 반해 다리 한쪽이 깊게 파인 검은색 드레스로 ‘의상상’을 받기도 했다.
한국 본선에 대해서는 “한국말이 아직 부족하다. 하지만 앞으로 열심히 노력할 생각이다. 코리안 아메리칸으로서 충분히 본선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선의 자리에 오른 김희지 양은 UC 버클리에 다니며 총학생회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재원. 김 양은 “정말 기분이 최고다. 진이 되지 못해서 아쉬운 건 사실이지만 한국 본선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슬프질 않다”고 밝혔다.
2006 미 이지애 양은 “어머니와 오빠에게 감사하며 톱 5안에 들어서 너무나 행복하다”고 말했다.
<박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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