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단체 행사에 초청된 정치인들의 지각 출석이 호사가들의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30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 LA 한인상공회의소 제30대 회장단 취임식에도 초청 정치인들이 지각을 했다.
이날 행사에 초청된 인사들은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 LA시장, 허브 웨슨 LA시의회 10지구 시의원, 잔 챙 조세형평국장, 주디 추 가주하원의원. 지역 정치무대에서 현재 가장 잘 나가고 있는 이들은 오후 7시30분께 시작한 취임식에 최고 35분까지 늦게 나타났다. 정시에 도착한 정치인은 한인타운을 지역구로 하는 웨슨 의원 한 명뿐.
사회자의 “여성 정치인의 대표적 인물인 주디 추 의원이 이 자리에 오셨다”는 멘트와 함께 아카데미 시상식 때 주요 인물을 비추는 스팟 라이트까지 장내에 등장해 추 의원이 앉을 자리에 비추어졌지만 정작 주인공은 자리에 없었다. 일부 참석자들은 “이번 취임식을 그렇고 그런 한인 행사로 생각했기 때문에 나온 결과가 아니냐”며 불쾌해했다. <김경원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