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회의 남문기 회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조동진 사무국장(맨 오른쪽)으로부터 한인회 주간 업무 보고를 받고 있다. <신효섭 기자>
남문기 회장 공식 업무 돌입… 홈페이지 업그레이드도 추진
LA한인회의 남문기 신임 회장이 3일 LA한인회 사무실에서 첫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남 회장은 이날 유임이 확정된 조동진 사무국장으로부터 주간 업무 보고를 받는 것을 시작으로 LA한인회장으로서 업무를 시작, 앞으로 2년 동안 한인회를 이끌게 된다.
이날 남 회장은 그동안 온라인 이용이 거의 없었던 LA한인회 홈페이지의 업그레이드 필요성을 적극 강조하며 “현재 일일 평균 방문자가 30∼40명꼴이던 LA한인회 홈페이지 방문자를 대폭 늘릴 수 있도록 IT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는 한인 누구나 홈페이지를 통해서 한인회의 활동상과 계획 등을 알 수 있도록 열린 한인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남 회장은 LA한인회 이사진 선임과 관련해 “전체 이사 명단을 확정해 일괄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라며 “15일 신임 이사진등 집행부가 멤버십 트레이닝을 가는 만큼 12∼13일께 이사진 선임을 마친 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 회장은 LA한인회의 재무 건전성과 관련, 잔고 30여달러만이 남아 있는데 대해 “마이너스가 아닌 게 어디냐”며 “이 정도면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남 회장은 앞으로 불필요한 경비 지출은 과감하게 억제할 뜻임을 내비쳤다.
한편, 조 사무국장은 개축이 진행 중인 LA한인회관 건물과 관련해 “지진 등 자연재해시 한인회가 LA한인들의 재난대피센터로 기능할 수 있도록 무선랜을 건물 전체에 연결할 계획”이라고 밝혀 관심을 끌었다. LA한인회관 개축은 내년 1월께나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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