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수 테리씨 연매출 100만달러에 도전
샌프란시스코 소재 컨설팅 전문회사인 어드밴스드 글로벌 커넥션스를 운영하는 여성 기업인 진수 테리(49·사진)씨가 ‘2006년 100만달러 사업체 만들기 비즈니스 어워드’(MMMBA)수상자로 선정됐다.
비영리단체인 ‘카운트 미 인 포 우먼스 이코노믹 인디펜던스’는 지난 30일 진수 테리씨가 500여명의 지원자를 따돌리고 ‘2006년 MMMBA’수상자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진수테리씨가 운영하는 회사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후원하는 최고의 경영전도사들의 도움을 받아 미 전역의 여성 경제인 3%만이 달성한 일년 매출액 100만 달러의 신화에 도전하게 된다.
진수 테리씨는 이미 ‘2001년 미국 100대 여성 기업인’ ‘2003년 미국 상무부 수여 소수민족 사업가 대상’등을 수상했으며 샌프란시스코시로부터 7월10일을 ‘진수테리 데이’로 지정받는 등 한인 여성 기업인 중 최고의 영예를 누려왔었다.
진수 테리씨는 수상 직후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 이 콘테스트에서 수상을 하게 된 것은 진짜 믿을 수 없다”며 “여성 기업인들이 이미 비즈니스계에서 큰 족적을 남기고 있지만 여성 기업인을 돕는 이 프로그램이 여성 기업인의 비즈니스를 한 단계 더 높은 레벨로 옮겨줄 수 있을 것”이라며 기쁨을 드러냈다.
30세 때 숙명여대 박사과정에 재학하던 중 남편을 따라 도미한 진수 테리씨는 미국 매뉴팩처링 회사의 낮은 직급에서부터 출발, 샌프란시스코의 한 회사 VP 등을 거치며 본인이 설립한 이 회사 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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