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최초로 ‘중부 뉴저지 한인 의사협회’(CNJ-KADA)가 창립돼 지난 1일 공식 출범했다.
지역내 한인 인구는 물론, 특히 한인 전문의들의 유입이 최근 크게 늘어나면서 지역사회 구심점 역할을 하기 위한 공식적인 모임 결성의 필요성이 요구됐기 때문이다.
초대 회장에 선출된 스탠리 김 에디슨 신장내과 원장은 3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그간 비공식적으로 한인 의사들이 모임을 가져오던 중 한인 최준희씨가 에디슨 시장에 선출된 것을 시발점으로 공식 협회를 결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뉴욕과 북부 뉴저지 등지에서는 이미 한인의사협회가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반면, 중부 뉴저지 지역은 상대적으로 활동이 전무한 것도 배경이 됐다. 또한 한인 지역 정치인 탄생을 계기로 앞으로 지역 한인들의 힘을 키워나가야 한다는 공감대 형성도 한몫했다.
이에 한인의사협회 공식 결성을 통해 앞으로 지역 한인사회의 힘을 하나로 모아 미국 주류사회에 한인의 힘을 보여주고 서로 교류도 활발히 하며 유대관계를 쌓아나가겠다는 전략이다.
협회는 현재 중부 뉴저지에서 활동하는 한인 의사들을 약 100여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미 약 50여명의 회원이 등록된 상태이며 앞으로 회원 등록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중부 뉴저지 지역 한인들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 박람회 및 한인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세미나 등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한국에 있는 의료 관련 협회나 기관 및 의과대학과도 활발히 교류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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