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글라스를 쓰는 어린이들이 늘고 있다. ‘아씨랑 국제안경’에서 한 어린이가 선글라스를 고르고 있다. <서준영 기자>
재질·착용감 꼼꼼히 체크
최근 어린이들의 선글라스 착용이 늘고 있다. 강한 햇빛과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해주기 위해서다. 그러나 어린이들의 선글라스는 전문가들의 조언을 받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전문가들이 조언하는 어린이용 선글라스 고르는 법을 살펴본다.
■선글라스 렌즈
자외선 코팅이 균일하게 된 양질의 렌즈를 안경 전문점에서 구입하는 게 가장 바람직하다. 렌즈의 크기가 너무 크거나 작은 선글라스, 자외선 차단 코팅 없이 색만 입힌 불량 선글라스는 오히려 해롭다. 렌즈의 색상은 멋보다 직접 착용해 보았을 때 주관적으로 가장 눈이 편하고 사물을 알아보기 쉬운 것으로 정해야 한다. 색이 너무 진하면 주위가 어둡게 보여 아이가 착용을 기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렌즈가 깨져 다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폴리카보네이트 재질의 렌즈를 선택하는 게 좋다.
■선글라스 테
어린이용 선글라스 테는 대개 플라스틱이다. 재질의 끝마무리가 깔끔하고 착용시 밀착도와 착용감이 좋은 것을 골라야 하며, 심하게 착색된 테는 접촉성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하는 게 좋다.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어린이를 위해서는 6개월에 한번 정도 적당한 크기의 테로 갈아준다.
■시력보정
평소에 안경을 끼는 아이는 도수가 있는 색이 너무 진하지 않은 선글라스 렌즈를 맞춰준다. 어린이는 시력발달이 계속 진행중이므로 선글라스는 필요한 상황에서만 착용하고 실내에서는 벗도록 해야 한다. 시력이 정상인 어린이가 선글라스를 적절히 사용한다고 해서 시력이 떨어지지는 않는다.
렌즈를 옷이나 화장지로 닦으면 렌즈에 잔 흠집이 생겨 시력에 지장을 줄 수 있으므로 반드시 부드러운 천이나 안경 닦는 천으로 닦아준다.
■기타
선글라스를 꼈다고 해도 해를 정면으로 쳐다보면 망막에 무리를 주어 영구적인 시력장애를 초래할 수도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