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병구 OC 체육회장이 공동응원비용 결산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체육회 진병구 회장 결산보고
4천여달러 적자 두 단체 분담
가든그로브에서 3차례에 걸쳐 독일월드컵 한국팀 경기 공동응원을 개최한 ‘2006 독일월드컵 OC 응원준비위원회’(대회장 권석대·진병구)가 행사비용 결산보고서를 작성한 결과 약 4,725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번 행사에서 티셔츠, 응원용품 판매 및 기금마련 디너 등으로 마련한 총 소득은 6만634달러76센트였으나, 지난 스위스전을 끝으로 집행된 최종 비용은 6만5,360달러36센트였다.
응원준비에 앞서 예비비용으로 OC 체육회에서 1만달러, OC 한인상공회의소에서 2,000달러를 선납했으며, 적자 발생분은 두 단체가 절반씩 나눠 부담하기로 결정됐다.
특히 소득중 3만7,000여달러는 티셔츠 등 응원용품 판매를 통해 마련한 것으로, 공동응원을 결정한 이후 티셔츠 판매준비도 발빠르게 이뤄져 큰 적자를 면할 수 있었다. 진병구 체육회장은 “생각보다는 예산에 맞춰 행사가 잘 끝났다”면서 “체육회와 상공회의소 두 단체 모두 협조적이고 투명하게 행사를 공동으로 잘 치러내 기꺼이 적자분도 부담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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