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싱 공영 주차장 개발 저지를 위해 한인 사회가 힘을 합치고 있다.
공영주차장 개발 저지위원회(위원장 허강)는 11일 플러싱 금강산에서 테렌스 박 제 22지구 뉴욕주 하원의원 민주당 후보의 도움으로, 벳시 갓바운 뉴욕시 권익옹호관과의 만남의 시간을 갖고 “공영주차장 개발 문제점에 대한 검토를 시작하겠다”는 답변을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
저지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모임에는 공영주차장 개발 저지 위원회, 뉴욕 한인회, 플러싱 한인회, 상록회, 유권자센터, 커뮤니티 보드 7, 테렌스 박 후보 선거 캠프 등에서 3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해 공영주차장 개발 문제에 대한 지역 사회의 의견을 강도 높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영주차장 개발 저지위원회 허강 위원장은 “최근 공영주차장 개발 저지를 위한 범 동포적인 ‘개발 반대 서신 보내기’ 캠페인<본보 6월 23일자 A2면> 실시 이후 한인 사회의 관심과 지지가 뜨거워지고 있다”며 “아직은 미약하지만, 끝까지 공영주차장 개발 저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이날 모임에 참석한 뉴욕시 권익옹호관이 공영 주차장 문제를 검토해 본 후 검토 결과를 가지고 다시 한 번 만나자는 의사를 전달했다”며 “앞으로 한인들의 의견을 공식적으로 알릴 수 있는 방법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영주차장 개발 저지위원회는 지난 7일 최종 결정을 앞두고 있는 뉴욕시 개발국(EDC)에 3,000여명의 플러싱 주민들로부터 접수받은 개발 반대 서신을 발송했으며 커뮤니티 보드 7, 시의회, 뉴욕시 개발국(EDC), 헬렌 마샬 퀸즈 보로장 등에게 8,000여명의 반대 서명서를 전달했
다. <윤재호 기자>
A3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