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와인에 관한 상식 / 네비올로(Nebbiolo)
이태리가 본고장인 네비올로(Nebbiolo)는 Rich한 Syrah 품종에 비교되는 아주 무게 있고 색깔이 짙으며 산도와 떫은맛이 높은, 이태리의 가장 뛰어난 단일와인 Barolo와 Barbaresco를 만든다.
네비올로는 이른 가을 포도 숙성에 좋다는 이태리 산지 서북부 Province Piemonte(Piedmont) 언덕에 깔렸다 걷혔다 하는 ‘안개’에서 유래했다.
모든 이태리 와인중 가장 으뜸가는 Barolo나 Barbaresco는 방매전 일정기간을 참나무통(Oak Barrels)에서 묵혀야 한다.Barolo는 Barrel과 Bottle 통산 최소한 3년을, 그 자매 와인이며 덜 무게 있는 Barbaresco는
Barolo보다 일찍 숙성되며 일찍 마실 수 있다. 이 와인은 이같이 술통에서 오랜기간 묵은 후에 제맛을 내게되며, 그 맛을 제대로 즐기려면 근10년을 기다려야 한다.
또한 이 품종이 만드는 Gattinara와 Ghemme 와인은 10%정도의 Bonarda 품종과의 배합으로 (Bordeaux 와인에 Merlot 배합처럼), Barolo만큼 묵히게는 되어 있으나 그만한 무게는 없으며 훨씬 부드러운 맛이다.
이들 와인은 값이 만만치 않으며, 이 품종의 와인은 아주 Rich하다. 입에 꽉차오는 맛이 몹시 떫은 편이며 색깔이 짙고 맛이 오묘 풍부한데, Violet꽃 같은 들 딸기 같은 혹은 자두 같은 향이 난다. 한마디로 잘 숙성되고 묵은 후에 이 와인은 제 맛을 내는데 그 외에 Chocolate 같기도 하고 Tar 같기도 한 맛으로 비유된다.
이 품종 와인은 그 같이 오랜 기간 묵히도록 되어 있으나, 근래 어떤 Maker들은 덜 묵혀 나오며 좀 부드럽고 마시고 즐기기에 수월한 스타일의 와인을 만들어 내고 있다.또한 이 품종의 와인은 대체적으로 알코올 성분이 높은 편이어서 여느 특성과 함께 고려할 때, 초보자들을 위한 와인은 아니며 식전 Sipping 와인도 되지는 않는다.이 품종의 와인은 아주 뛰어난 강도와 맛의 와인으로, 세상에서 널리 알려지고 뛰어난 와인중 하나지만 서북부 이태리Piemonte Province외에는 그 재배가 거의 없다.
하지만, 캘리포니아와 오리건에서 그 재배를 시도하고 있으며, 이미 생산되어 나오고 있다.이 품종 와인 중 대표격인 Barolo와 Barbaresco는 특히 사냥고기등과 잘 어울리며, 겨울철 Roasted Meat Dish에 이보다 잘 맞는 와인도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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