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씨 100도를 웃도는 무더위로 17일 뉴욕·뉴저지 일원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으나 18일 저녁부터 비가 내려 이번 주 동안 무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18일 낮 최고 기온이 화씨 97도로 찜통더위를 보이나 오후 6시께부터 지역에 따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기 시작, 19일 오전 10시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보했다. 19일은 낮 최고 기온이 87도, 밤 최저기온은 74도가 예상된다. 20일 낮 시간대에는 최고 기온 88도를 보이
지만 저녁에는 다시 먹구름이 끼며 비가 내리기 시작, 22일까지 이어진다.
한편 뉴욕시 재난관리국(OEM)은 17일 폭염주의보를 선포하고 뉴욕시 5개 보로내 쿨링센터(Cooling Center)를 18일 하루 개장한다. 쿨링센터는 경로센터와 커뮤니티센터 등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에어컨 작동 지역으로 오전 9시부터 항시 이용이 가능하다. 이와 관련 자세한 쿨링 센터 정보 및 위치는 311이나 웹사이트 nyc.gov/oem에서 확인할 수 있다.<홍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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