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학교(사무국장 문유성)가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영어교실 운영에 필요한 예산이 확보되지 않았지만 커뮤니티의 요구를 감안, 초급과정만 실시했던 1기 영어교실을 오는 8월1일 시작되는 2기부터 중급과정과 시민권 시험 대비 영어 교실반까지 확충키로 한 것.
청년학교 신동혁 프로그램 어소시에트는 “뉴욕시와 주정부는 이민자 커뮤니티가 필요로 하는 영어 교육을 충분히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이민법 개정과 관련, 시민권 시험에서 요구하는 자격요건이 더욱 까다롭게 바뀔 것으로 예상되면서 현재 각 이민자 커뮤니티는 영어교실 및 시민사회 교실에 대한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 며 “뉴욕시 거주 한인 가운데 70% 이상이 영어미숙자로 신규 이민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 그간 실시했던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인 영어교실을 확대하게 됐다”고 밝혔다.
청년학교 영어교실은 초급반(매주 화/목요일 오전 9시~11시), 중급반(매주 화/목요일 오후 7시~9시), 시민권 시험 대비반(월요일 오후 7시~9시) 등이 있다. 초급/중급반은 오는 8월 1일부터 9월 28일까지, 시민권 시험 대비반은 8월 7일부터 28일까지 한 달 동안 실시된다. 문의 718-460-5600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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