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전철역 내 공기가 천식을 유발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주 존 사비니 상원의원은 뉴욕시 전철 승강장의 숨이 막힐 것 같은 고온과 청소 시 사용하는 화학 세제가 탑승객들에게 천식을 유발시키고 있다고 18일 주장했다.
이는 메트로폴리탄 교통공사(MTA)가 사용하는 청소 용액이 천식을 유발하는 암모니아, 염소, 황이산화탄소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전철 승강장이 환기가 잘 되지 않아 대부분의 승객들이 이를 마시고 있기 때문이다.사비니 상원의원은 “지난 2005년 조지 파타키 주지사가 모든 주 산하 기업들에게 인체에 해가 없는 친환경 세제를 사용하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며 “하지만, MTA가 이러한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승객들에게 천식을 유발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MTA의 팀 오브리엔 대변인은 “현재 MTA는 이러한 규정을 지켜 친환경 세제를 사용하고 있다”며 “승강장의 온도가 높은 것으로 사실이나 이로 인해 천식을 유발될 수 있다는 것을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윤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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