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으로 입으로 확인하세요”
떡·김밥·김치 등 무료 강연-조리 시연행사
한국 전통 음식의 명인들이 18일과 20일 오후 1~3시 플러싱 금강산 연회장에서 전통식생활문화연구원 및 금강산 공동 주최, 뉴욕한국일보 특별후원으로 ‘한국음식 무료 강연 및 조리 시연행사’를 열고 다양한 맛과 색깔의 우리 음식을 뉴욕 한인들에게 알린다.
전통식생활문화연구원 김영복 원장은 강사로 초청된 최순자 떡 연구가와 임승미 요리 연구가, 전통식생활문화연구원 이호성 이사 등 한국 전통 음식의 세계화에 힘쓰고 있는 명인들과 17일 본보를 방문, 행사 주요 내용을 밝혔다.
김 원장은 “한국 음식의 세계화를 위해선 한국내 이벤트에 머물지 않고 외국에 터전을 잡은 한인들이 직접 우리 음식을 체험하고 그 생생한 맛을 현지인들에게 전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음식 세계화 가능성과 한국음식의 우수성과 조리 특성에 대한 김영복 원장의 특강과 최순자씨의 꽃절편(18일), 임승미씨의 예쁜 김밥 만들기(20일) 조리 실습이 진행되고 참석자들은 행사장에 마련된 전시 음식들을 무료 시식하는 기회를 갖는다.
식품업 종사자들 뿐 아니라 일반인들 누구나 참석, 눈과 입으로 화려하고 영양가 풍부한 맛의 한국음식을 배우고 맛볼 수 있다.
강사들은 떡 케익, 절편 꼬리 떡, 예쁜 송편. 장미, 태극 김밥 등을 직접 만들어 보여준다.
시식하는 전시 작품으로는 15종의 떡과 인삼 전과류, 빙사과, 약과를 비롯한 한과류, 떡과 찰떡 궁합인 유산균 김치가 나온다.
특히 이 행사에는 몸에 좋은 황토가 들어간 ‘황토설기’ ‘황토인절미’ ‘황토가래떡’이 미국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여 주목을 끈다.
종로 떡집 대표이자 20여년간 떡연구에 몰두해온 이호성 이사가 지난달 국회에서 열린 ‘떡의 세계화를 위한 작품 발표회’에 출품한 작품으로 현재 특허를 신청해놓고 있다.
지봉유설, 대동야승 등의 문헌 기록에 의하면 조선시대 때 우리 조상들은 기근을 면하기 위해 만들어 먹었다는 황토 떡을 연구, 흙이 전혀 씹히지 않으면서 맛도 좋고 체내 노폐물을 없애고 혈액순환에도 좋은 황토 떡을 개발해 냈다.
▲장소: 138-28 Nothern Blvd., Flushing, NY 전화 718-461-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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