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목회자 자녀들 가운데 일부를 선발,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는 워싱턴 교역자회가 오는 6일 장학금 전달식을 갖는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장학금 전달식은 지역 한인교회 찬양대와 밴드, 중창팀 등이 출연하는 축하음악회와 함께 열리며 10여명의 대학생 자녀들에게 소정의 학비 보조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회장 이성수 목사는 “29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해 심사를 한 뒤 당일 장학증서를 전달할 예정”이라며 “금액은 후원 액수에 따라 조정될 수 있지만 예년과 비슷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04년 처음 실시될 당시에는 9명의 한인 학생들이 도움을 받았으며 작년에는 11명이 700-800달러의 장학금을 받았다.
한편 장학금 전달식에 앞서 열리는 찬양예배에는 버지니아청년연합, 페어팩스한인교회, 스태포드임마누엘침례교회, 새비전교회, 예원교회, 여전도회연합회, 꿈과사랑의교회, 새언약교회 등 10여개의 교회와 단체에서 참가, 성가대, 밴드, 중창 등이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성수 목사는 “목회자 자녀들을 교계가 먼저 격려하고 돌보는 일은 보람있는 일”이라며 “이와 같은 뜻깊은 행사가 앞으로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역자회 장학 행사는 사랑과은혜의교회, 맥클린한인장로교회, 페어팩스한인교회, 탑여행사, 여전도회 연합회, 조윤희 집사 등 교회 및 일반 단체, 개인이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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