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이 한인회에서 매주 금요일 열리는 순회 영사업무 서비스를 받고 있다.
올 상반기 영사업무 3,108건 처리, 작년 비해 증가
OC 한인회(회장 잔 안)에서 매주 금요일 실시하고 있는 LA 총영사관의 OC 순회 영사업무 서비스를 통해 올해 상반기(1~6월) 3,108건의 민원이 처리되었으며, 이중에서 여권관련 업무가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LA 총영사관이 밝힌 올해 상반기 OC 순회 영사 통계자료에 의하면 여권관련 업무 1,281건, 영사확인 818건, 호적·국적 136건, 병역업무 129건, 재외국민 등록 513건, 사증 발급 231건 등으로 총 3,108건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작년 상반기 여권관련 업무 1,029건, 영사확인 696건, 호적·국적 326건, 병역업무 94건, 재외국민 등록 680건, 사증발급 132건 등 총 2,957건과 비교해 51건 늘어난 것이다. 특히 여권관련 업무는 252건 증가했다.
OC 순회 영사업무 건수는 이같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지난해의 경우 총 건수는 6,012건으로 2004년의 5,226건에 비해서 786건 늘어났으며, 현재 추세로 가면 지난해에 비해서 올해에 서비스 건수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같은 추세는 ▲오렌지카운티로 유입되는 한인들의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고 ▲이 업무가 9년 동안 계속되어 오고 있기 때문에 OC 한인들에게 잘 알려져 있으며 ▲이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들이 LA에 가지 않아도 된다는 편리함 때문인 것으로 관계자들은 분석하고 있다.
LA 총영사관의 지중현 순회 영사담당자는 “작년 같은 경우는 법개정으로 국적이탈 신고가 가장 많았는데 올해에는 특별한 사항이 없고 예년 수준”이라며 “영사관 신분증에 관한 문의가 많은데, 이 신분증은 반드시 LA 총영사관에 직접 와서 신청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OC의 순회 영사 서비스는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30분(점심시간 정오~오후 1시는 제외)까지 한인회 사무실에서 실시되고 있다. 영사업무에 필요한 구비서류나 관련 정보는 LA 총영사관 홈페이지(www. koreanconsulatela.org), 총영사관(213-385-9300), OC 한인회(714-530-4810)를 통하면 된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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