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GED준비반.직업훈련 프로 제공
퀸즈 지역에서 학업을 중도에 포기한 저소득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고교 졸업 동등 학력 인증시험인 GED시험 응시생을 위한 무료 준비반과 무료 직업 훈련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퀸즈 YWCA(회장 김은순)는 20일 퀸즈 YWCA 강당에서 LEAD(Leadership, Employment and Academic Development) 프로그램의 런칭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31일부터 2009년까지 뉴욕시 예산을 지원받아 무료 커리어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 프로그램은 19~21세 사이 뉴욕 합법 거주자 중 저소득층으로 현재 고등학교를 중퇴하거나 휴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프로그램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퀸즈 YWCA 다와 백 청소년센터 디렉터는 “이번 무료 프로그램은 오는 28일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31일부터 수업이 시작된다”며 “우선 정원은 46명으로 이들은 무료 직업 훈련 프로그램과 GED시험 응시생을 위한 무료 준비반을 함께 수강하거나 무료 직업 훈련 프로그램만을 수강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날 자리를 함께한 뉴욕시 청소년·지역사회 개발국(DYCD) 엔젤 로만스 부국장은 “현재 뉴욕시에는 고등학교 졸업장을 받지 못한 고교 휴학생(Out of school status)이 총 20만 명 정도가 있다”며 “이번 무료 커리어 지원 프로그램이 이들 청소년들의 삶에 희망과 꿈을 심어주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뉴욕시 청소년·지역사회 개발국(DYCD)은 고교 휴학생을 위한 직업 교육 프로그램 지원금으로 총 850만 달러의 예산을 배정하고 이를 뉴욕시 5개보로 총 21개 기관에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퀸즈 지역에는 퀸즈 YWCA를 비롯해 총 6개 단체가 이를 지원받아 무료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윤재호 기자> jhy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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