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봉사센터 플러싱 경로회관이 마련한 초복파티에 참석한 노인들이 이날 점심식사로 제공된 삼계탕으로 더위를 날려 보내고 있다.
뉴욕한인봉사센터(KCS 사무총장 손신) 플러싱 경로회관이 초복을 맞아 삼계탕을 점심식사로 제공, 여름철 노인건강을 기원했다.
20일 정오 플러싱 경로회관을 찾은 350여명의 노인들에게 건강식을 제공한 KCS는 무더위가 시작되는 초복을 기해 노인들의 기력보강을 위해 삼계탕을 준비했다며 모든 노인들이 올 여름을 건강하게 나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로회관에 따르면 예년과 같이 자체경비로 삼계탕을 제공할 계획이었으나 건강식 제공을 위한 기부가 이어져 보다 많은 노인들에게 식사를 제공할 수 있었다. 이날 건강식 기부에는 김일환, 임춘선, 김광석, 명운기, 허의정, 159가 직원일동, 한민자선선교 등 80여명이 동참했다.
플러싱 경로회관 유종옥 실장은 “지난해에는 자체 경비로 250명의 노인들에게 삼계탕을 제공했으나 올해는 뜻있는 여러분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350명이 넘는 분들에게 식사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초복파티로 열린 오늘 행사에 참가하신 많은 노인들이 더위에 지치지 않고 올 여름을 건강하게 나시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경로회관은 폭염이 다시 시작될 경우 한차례정도 더 건강식 제공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한편 이날 초복파티가 열린 경로회관에는 주 하원 제 22지구 선거에 출마한 그레이스 맹 후보를 비롯 선거 캠페인 팀이 찾아와 정견을 밝히고 한인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A5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