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슬바센나(22)군이 올해 실시된 해군 ROTC 군사정보훈련에서 해군 참모총장이 수여하는 ‘최고 생도상’과 ‘리더십 상’을 수상, 한인의 위상을 드높였다.해군 ROTC 군사정보훈련은 미 전역 각 대학에서 선발된 최우수 해군 ROTC 생도 150명을 대상으로 1달 반 동안 실시하는 특수 훈련이다.
현재 조지워싱턴 대학에서 정치 외교학을 전공하고 있는 박군은 장래 CIA요원이 되고자 해군 ROTC에 지원했다. 최우수 성적으로 해군 ROTC에 입대한 경력이 있는 박군은 훈련 및 학과성적이 우수해 다른 생도들 보다 1년이 빠른 내년 여름, 해군 소속 특수부대인 ‘네이빌 실’ 초급장교로 임관, 자신의 꿈을 향한 힘찬 첫 발을 내딛는다.
부친 박영호씨 는 “백인 일색의 해군 ROTC 특수 훈련에서 한인의 위상을 세워 자랑스럽다. 이름처럼 슬기롭고, 바르고, 세고, 뛰어난 해군장교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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