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 연방하원의원, 결의안 상정
아리조나주 민주당 출신 마리온 베리 연방 하원의원은 국토안보부(DHS)에게 밀입국하는 외국인들의 단속을 강화하는데 필요한 긴급 추가 예산을 지원토록 하는 결의안을 20일 연방하원에 상정했다.
국토안보위원회, 법사위원회, 세입위원회로 보내진 이 결의안(H.RES.932)은 “이민 개혁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경을 강화하는 것이 첫 단계가 돼야 하고 미국은 국경 지역 통제를 위해 울타리, 인력과 첨단 기술을 통합한 국경안보 시스템을 즉시 이행할 필요가 있다”며 “미국인들이 의회가 미국의 국경을 확고히 하는데 필요한 자원을 즉시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인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히고 있다.
결의안은 이어 “하원은 국경 안보, 이민, 그리고 세관 관련법을 집행하는데 필요한 비용을 위해 의회가 신속히 긴급 추가 예산을 지원해야 한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결의안은 DHS가 국경 안보를 강화하는데 필요한 긴급 예산을 추가로 책정하기에 앞서 하원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로 만일 결의안이 통과되면 DHS의 국경 안보 강화 특정 프로젝트를 위한 구체적인 예산을 마련, 지원토록 하는 ‘긴급 추가 예산법안’ 상정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신용일 기자> yi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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