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뉴욕시 일대가 폭풍 ‘베럴’의 영향권으로 들어서면서 급작스럽게 발생한 천둥번개로 뉴욕시 주민 2명이 번개를 맞고 큰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ABC 7 뉴스 채널에 이날 보도에 따르면 첫 번째 피해자인 조경 관리사(36)의 경우 21일 오전 10시께 퀸즈 글랫 오크스에 위치한 고객의 집(73-09 255가 잔디를 깍던 중 탑승하고 있던 잔디깍기 기계가 번개에 맞으면서 전기에 감전됐다.
충격으로 손가락 3개가 파열되고 심장이 멈친 남성은 출동한 응급구조원에 의해 인근 노스 쇼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남성은 위중한 부상을 입었지만 치료를 받고 현재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차 사고는 맨하탄 99가(파크 애비뉴와 매디슨 애비뉴)가에서 발생했다. 피해자 남성(34)은 딸고 함께 길을 걷고 있었고 바로 옆에 있던 가로등이 번개에 맞으면서 전기에 감전, 쓰러졌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남성은 머리에서 심한 피를 흘리고 있었으며 인근에 위치한 개인 병원 소속 의사가 응급치료를 했다. 이어
남성은 현장에 도착한 응급차량으로 마운트 사이나이 병원으로 옮겼졌다. 피해자는 현재 목숨이 위중한 상태지만 같이 있던 피해자의 딸의 경우 다행이 아무 피해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현 기자>
A6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