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78번 도로 일부 구간이 28일부터 공사에 들어가 이 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뉴저지주 교통국에 따르면 78번 도로의 루트 24번~가든 스테이트 파크웨이에서 오는 12월까지 공사가 이루어져 약 4마일에 달하는 이 구간 엑스프레스 차선이 폐쇄된다.
지역 주민들은 “출퇴근 시간 때에 심각한 교통체증으로 악명 높은 78번 도로가 이번 공사로 더욱 짜증나게 할 것”이라며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뉴왁에 직장을 두고 있는 한 주민은 “뉴저지는 뉴욕처럼 대중교통이 발달해 있지 않기 때문에 이번 공사는 운전자들에게 엄청난 불편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개탄했다.

교통국의 에린 펠론 대변인은 “78번 도로가 워낙 오래됐기 때문에 도로 자체를 밑에서부터 다시 깔아야 한다”며 “따라서 공사기간이 4~5개월 정도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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