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정부에서 일하는 1만3,300명의 공무원들에게 올해 4.75퍼센트의 임금 인상안이 제안됐다. 이번 인상안은 내년 물가상승률 예상치인 4.45퍼센트를 다소 상회하는 수준으로 총비용은 4,000만달러가 들것으로 전망된다.
OC 카운티와 공무원 노조 대표들은 1년에 걸친 협상 끝에 지난 20일 이같은 합의안에 도달했으며, 노조원들은 이를 승인하기 위한 투표를 24일 시작해 29일까지 끝마칠 예정이다. 카운티에서도 수퍼바이저 위원회가 이를 승인해야 임금 인상이 실제로 이뤄진다. 공무원 노조는 카운티와 2004년부터 3년간 임금계약을 맺고 연금 플랜을 조정해 주는 조건으로 지난 2년간 다른 조정이 없었다. 이번 인상안이 양측에서 모두 확정되면 회계연도 시작일인 7월1일부터 소급 적용된다.
한편 크리스 노비 수퍼바이저가 “임금 인상 유보조건으로 연금 플랜을 개선해 줬는데, 또 다시 임금 인상을 하는 것에 대해 전적으로 동의할 수 없다”고 밝히는 등 수퍼바이저 위원회 통과 여부는 불확실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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