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오후 3시 30분께 플러싱 P.S 189(147st. Sanford Ave.) 앞에서 친구와 같이 길을 걷다 칼에 찔려 중상을 입은 한인 김모(남·26)씨의 상해 용의자가 15세 한인청소년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109 경찰서(서장 토마스 시아)는 사건 당시 현장에서 수집한 증거와 증인들의 증언을 토대로 25일 15세 한인청소년을 2급 폭행 혐의로 체포했다고 2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피해자와 얼굴도 알지 못하는 사이로 특별한 범행 동기가 없던 것으로 나타났다.
109 경찰서의 심재일 형사는 “당시 용의자가 피해자를 쫒아와 등에 칼을 찌른 것으로 봐 용의자와 피해자가 당시 어떤 시비가 있었을 것이라 추측된다”며 “보다 자세한 범행 동기는 수사를 더 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부상을 입은 김 씨는 유학생으로 버지니아에서 학교를 다니다 방학을 맞아 뉴욕을 방문했으며, 칼이 폐를 관통해 현재 수술 후 뉴욕 퀸즈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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