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아일랜드한인회(회장 이기철)가 26일 뉴욕의 유력 일간지 ‘뉴스데이(Newsday)’ 초청 조찬 간담회에 참석, 주류사회에 한인 커뮤니티를 알렸다.
한인회 관계자들과 이날 롱아일랜드 멜빌 소재 뉴스데이 본사를 방문한 지역 한인 20여명은 뉴스데이 경영진과 만난 자리에서 한인사회에 대한 뉴스 보도 확대와 지역 한인업체들과의 마케팅 협력 체계 구축 등에 관한 의견을 전달했다. 팀 나이트 뉴스데이 발행인은 “퀸즈와 롱아일랜드의 소수민족과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당사가 마련한 아웃리치 프로그램의 하나로 이번에 지역 한인들과 첫 만남이 이뤄져 기쁘다”며 “앞으로 뉴스데이가 지역사회의 일부분으로 제몫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모임에는 발행인 이외에도 뉴스데이 편집국장, 롱아일랜드 지부 편집장, 마케팅 담당자, 지역사회 담당자 등 회사 중역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기철 회장과 이철우 이사장은 “원래 아시안 커뮤니티를 모두 초청한 모임이었으나 한인 주도로 간담회가 진행돼 더욱 뜻 깊다”며 “주류사회 유력 일간지 중역들과의 만남을 통해 지역 한인들이 미국 언론과 직접적인 대화의 채널을 마련할 수 있게 된 것은 상징적인 의미가 있을 뿐만 아니라 대화 내용도 상당히 생산적이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뉴스데이는 특히 롱아일랜드 지역에서는 뉴욕타임스를 비롯한 기타 일간지보다 훨씬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언론이어서 롱아일랜드한인회는 앞으로 상호 활발한 교류를 통해 서로의 비전을 나누고 관계를 발전시켜나가길 기대하고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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