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밀집지역인 베이사이드에서 주택 절도 용의자가 체포됐다.
111 경찰서는 주택 절도 범죄 용의자로 한 백인 남성을 24일 체포, 현재 공범 및 올해 초부터 극성을 부린 베이사이드 지역 빈집털이 연쇄범죄<본보 5월 19일자 A3면>와의 연관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24일 오후 6시 40분께 오세아니아 스트릿 47 애비뉴 선상의 한 주택에서 백인 남성이 뒷문을 통해 빈집에 침입했다는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았고, 비번 경찰을 비롯 총 13명의 경찰관을 현장에 출동시켰다. 이후 이웃 주민이 제공한 인상착의로 인근 지역 탐문 수사를 시작한 경찰관들을 멀지 않은 곳에서 훔친 보석 및 운동화를 소지하고 있던 용의자를 체포했다.
111 경찰서의 리안 번 경사는 “사건을 목격한 주민과의 라인업을 통해 용의자를 25일 공식 체포했다”며 “이번 사건을 통해 현재 미궁에 빠져있는 베이사이드 지역 빈집 털이 연쇄범죄에 대한 수사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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