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두 달간 한인 밀집지역인 플러싱 지역 내 주거용 아파트에서 아시안 여성을 타깃으로 하는 연쇄 강도 사건이 5차례 발생, 한인 여성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109 경찰서에 따르면 용의자는 신장 6피트에 180~190파운드 정도의 30에서 35세 사이 흑인 남성으로 엘리베이터를 혼자 탑승하는 아시안계 여성을 주 범죄 대상으로 삼고 있다.지난 12일 오후 7시께 136-30 샌포드 애비뉴에 위치한 아파트에서는 35세의 아시안계 여성이 계단을 올라가다 강도를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5일에도 오후 12시 45분께 143-07 샌포드 애비뉴에서 78세 아시안 여성이, 오후 8시 50분께 143-35 바클레이 애비뉴에서 28세 아시안 여성이 각각 엘리베이터 안에서 강도를 당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달 10일과 15일에도 동일범으로 보이는 흑인의 소행으로 아시안 여성들이 엘리베이터 안에서 강도 피해를 당했다.
이번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알폰소 카포비아 형사는 “용의자는 정장을 입은 채 말끔한 신사로 꾸며 여성들이 안심하고 엘리베이터에 타면 뒤에서 팔을 꺾고 지갑을 훔쳐가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며 “엘리베이터나 건물에서 이와 같은 사람이 서성거릴 경우 반드시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신고 전화 : 1-800-577-TIPS
<윤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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