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 베이스 바리톤 김학준씨 열연 호평
베이스 바리톤 김학준씨가 마티나 애로요 재단 주최 모차르트 오페라 ‘돈 조바니’ 공연과 관련 뉴욕타임스의 호평을 받았다.
뉴욕타임스는 24일자 아트 섹션에서 돈 조바니역의 김학준씨가 돈 조바니의 하인역을 맡은 다넬 이스멜과 노래하는 장면의 사진과 함께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소프라노 마티나 애로요가 설립한 재단을 통해 오페라 배역을 집중 교육받고 이날 무대에 선 젊은 성악가들의 공연을 비중 있게 다뤘다.
김학준씨는 비영리 단체인 마티나 애로요 재단이 재능 있는 성악가 발굴을 목적으로 오페라 이론 및 실기 교육, 공연으로 구성, 실시한 ‘Prelude to Performance’의 일환으로 21일 맨해턴 업타운의 엘 뮤제오 델 바리오 테아트로 헥셔 극장에서 오페라 ‘돈 조바니’를 공연했다.
타임스는 이날 공연에서 천하의 바람둥이인 주인공 ‘돈 조바니’로 노래한 김씨에 대해 2막에서 가장 드러매틱하고 파워풀한 목소리의 돈 조바니를 보여줬다고 평했다.
한편 마티아 애로요 재단은 돈 조바니외 도니제티의 돈 파스콸레, 푸치니의 나비부인, 베르디의 팔 스타프 등 4개 작품을 올 여름 오페라 무대에 올렸으며 김학준씨 외 바리톤 김병우, 소프라노 우상원, 테너 문성영, 이충훈, 지민철씨 등 뉴욕에서 활동하는 6명의 한인 성악가들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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