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선거관리위원회와 비영리 기관인 ‘시민연합기관(Citizens Union Foundation)’, 뉴욕이민자연맹(NYIC), 코리안 아메리칸 시민활동연대(KALCA), 존 리우 시의원 등은 27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9월12일 예비선거와 11월7일 본 선거를 도울 선거도우미를 모집하고 있다며 많은 관심을 촉구했다.
이들은 한국어·중국어·스페인어에 능통한 뉴요커들이 선거 당일 ▲통역원(Interpreter) ▲검열관(Inspector/Poll Clerk) ▲안내원(Information Clerk) ▲입구 안내원(Door Clerk) 등으로 활동해달라고 당부했다.
성공적인 선거를 위해 투표당일 각 투표소에 배치,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는 선거 도우미는 모두 뉴욕거주 18세 이상으로 검열관을 제외하고는 영주권자 이상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모든 도우미에게는 수고비가 지급 되는데 특히 통역원은 2차례 선거를 통해 총 460달러의 수고비를 받게 된다.
뉴욕이민자연맹 홍정화 사무총장과 KALCA 박태효 사무총장은 “선거 도우미로 활동하는 것은 민주주의의 가장 기본적인 투표과정에 참석하는 뜻 깊은 일”이라며 “많은 한인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존 래비츠 선관위 사무총장은 “현재 퀸즈 지역에는 총 217명의 한인 선거 도우미가 있으며 앞으로 8월 중순께까지 이 인원을 2배 이상 늘이려고 계획한다”며 한인들의 신청을 촉구했다.
선거 도우미 신청은 시민연합기관 웹사이트(www.citizensunionfoundation.org/pollworker)에서 쉽게 할 수 있으며 자세한 한국어 문의는 KALCA(212-633-2000)로 하면 된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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