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학교(사무국장 문유성)를 비롯한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와 뉴욕이민자연맹, 무지개의 집, 원불교뉴욕교당, 뉴욕한인봉사센터, 뉴욕한인회 등이 전국적으로 전개되는 ‘우리가 미국이다 사진엽서 보내기 캠페인(We Are America Picture Postcard Campaign)’을 시작 한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구내 2명의 연방 상원의원과 1명의 하원의원에게 이민자 개인의 가족사진 혹은 미국 내 이민자들의 모습이 담긴 견본 엽서를 보내, 정의롭고 포괄적인 이민개혁법 제정을 촉구하기위해 전개된다.
사진엽서 앞면에 “이민자는 미국의 가정이고, 노동자이며, 함께 사는 이웃이다”라는 메시지가 담기며 뒷면에는 “현재의 이민 관련 논의가 이민자들을 범죄시하며 미국을 분열시키고 있다는 점을 깊이 우려하고 있다. 이민 개혁은 미국의 경제 발전과 안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핵심
사안이다. 또한 이민자들의 땀과 노력, 재능, 문화적인 다양함과 가족을 중요시하는 가치관을 환영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담긴다.
이와 함께 개인 메시지 혹은 ▲가족 공존, 모두에게 시민권 취득 기회 제공, 모두를 위한 기본권 보호 ▲지금 즉시, 공정하고 인도적인 이민개혁을 ▲가족 공존, 모두에게 시민권 취득 기회 제공, 강제추방은 해결책이 아니다 등의 슬로건 가운데 하나를 선택 명시할 수 있다. 개인의 가족사진이 담긴 엽서의 제작이나 견본 엽서의 선택은 www.nakasecactionfund.org/postcards 을 통해 할 수 있다.
단 캠페인 참가를 위해서는 엽서 프린트와 발송비용으로 엽서 1장당 1달러19센트(3장 3달러57센트)가 요구된다.
이와 관련 27일 청년학교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차주범 교육부장은 “정의롭고 포괄적인 이민개혁법 제정의 필요성은 명백하다. 이 캠페인은 이민자와 그 후손들이 미국의 가족이자 이웃임을 말해주는 사진 혹은 자신들의 이민사가 담긴 사진엽서를 연방의원들에게 보냄으로써 이민개혁의 시급함과 중요성을 각인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특히 이번 캠페인의 아이디어가 풀뿌리 차원의 로비활동 증진을 위해 코리안 아메리칸 지역사회에서 나온 만큼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718-460-5600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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