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폭카운티 검찰청, 일련번호 지워진 소총등 100점 압수
뉴욕 퀸즈와 서폭카운티지역에서 소총과 기관총, 유탄발사기(Grenade Launcher)등 일렬번호가 마멸된 불법무기 100여정이 압수됐다.
서폭 카운티 검찰청은 27일 “서폭 카운티 소재 웨스트 아이스립에 거주하는 존 아콤포라(46)와 퀸즈 베이사이드에 살고 있는 그래고리 보로즈스키(57)의 차량과 집에서 대량의 불법무기가 발견되어 압류조치를 내리고 이들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검찰청에 따르면 아콤포라와 브로즈시키가 수십 정의 불법모기를 소지하고 있다는 정보원의 제보를 받고 조사관들은 수색영장을 발부 받고 지난 23일 아콤포라의 집을 급습, 그의 차량과 지하실, 창고 안에서 무기를 압류했다. 아콤포라가 보유한 불법무기는 라이플 16정, AK-47 6정, 샷 건과 2정의 .44구경 매그넘 권총 등이다. 또 조사관들은 브로즈시키의 허락를 받아 그의 베이사이드 집을 25일 수색, 라이플과 AK-47, 우지기관단총, 유탄발사기, 소음 권총 등 50여개의 무기를 압수했다. 아콤포라와 브로즈시키의 집에서는 다량의 탄알도 함께 발견됐다.
토마스 스포타 서폭카운티 검사장은 “압수된 총기들은 경찰에게 ‘최고의 악몽’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 만큼의 강력한 화력을 지니고 있다”며“현재 이들이 어떤 방식으로 이 많은 양의 무기를 구했는지 확인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아콤포라는 지난 24일 웨스트 아이슬립 소재 서폭카운티 지방법원에서 열린 기소사실 부인절차(Arraignment)에서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으며 현재 5,000달러의 벌금을 내고 풀려난 상태이다. 그의 첫 번째 공판은 오는 28일로 계획되어 있다. 또 브로즈시키는 사회적인 인지도가 인정되어 보석금 없이 풀려났으며 오는 8월9일로 공판이 잡혀있다.
한편 이들은 지난 1996년 롱아일랜드 파밍데일 지역 내 버려진 부지에서 총기를 쏘던 중 체포된 전과기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홍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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