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달러의 소녀’ 위성미(17.나이키골프)가 관록의 캐리 웹(호주)에 눌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 우승을 또 다음으로 미뤘다.
위성미는 29일(뉴욕시간) 프랑스 에비앙르뱅의 에비앙마스터스골프장(파72.6,268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에비앙마스터스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로라 데이비스(잉글랜드)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지난해에도 이 대회에서 폴라 크리머(미국)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던 위성미는 LPGA 투어 대회 4번째 준우승.웹은 이날 4언더파 68타를 때려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위성미와 데이비스를 1타차로 제
치고 정상에 올랐다.지난 4월 시즌 첫 메이저대회 크래프트나비스코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거머쥐며 화려한 부활을 알렸던 웹은 미켈롭울트라오픈에 이어 시즌 3승을 올리면서 다승 선두로 나섰다.
또 웹은 우승 상금 45만달러를 받아 시즌 상금 164만7천433달러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158만324달러)를 따돌리고 상금랭킹 1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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