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서적과 만화가 한인 젊은 층으로부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한인 젊은층들이 주로 이용하는 한국 포털 사이트는 네이트, 다음, 네이버 등. 이들 사이트가 제공하고 있는 온라인 서적과 만화는 종이로 된 기존의 책자와는 달리 스캔된 이미지나 업로드(upload)된 책 내용을 전자 상으로 읽어 볼 수 있는 방식을 취하고 있어 인터넷 세대인 한인
10-30대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다.
이들에게 온라인 서적과 만화 등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집에서도 항시 보고 싶은 책을 볼 수 있고 회원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권수마다 계산하거나 하루, 한 달, 1년 정액권을 구입 시 무제한 볼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 또 책의 대여를 위해 도서관이나 책방을 오가는 불편을 줄일
수 있고, 책을 살 필요가 없어, 책을 구입하는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것 등도 인기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인터넷을 통해 제공되고 있는 서적은 무협과 로맨스, 환타지, 추리소설 장르 등. 또 만화로는 일본, 중국, 한국의 최신작부터 이현세의 ‘공포의 외인구단’등 고전 만화까지 다양한 종류가 서비스 되고 있다.
베이사이드의 김성훈(28)씨는 “책을 빨리 읽는 편이라 책을 구입하거나 대여할 때의 비용이 만만치 않았다”며 “온라인 서적을 접하게 된 후 책을 빌리거나 살 필요가 없어져 더욱 많은 책을 읽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플러싱의 서여진(21)양은 “한국에서부터 만화책을 즐겨보는 편이라 뉴욕에 와서도 가끔 만화방을 찾았다”며 “책을 넘기면서 느낄 수 있는 종이 냄새와 손맛은 더 이상 느낄 수 없지만 보다 쉽게 만화책을 접할 수 있어 온라인 만화책을 애용하고 있다”고 밝혔다.<홍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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