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한미문화축제가 펼쳐진 30일 롱아일랜드 아이젠하워팍에 톰 수오지(왼쪽) 낫소카운티장이 참석, 한인 10명에게 지역사회 봉사상과 메달을 수여했다.
롱아일랜드 한인회, ‘제13회 한미문화축제’ 성황
롱아일랜드한인회(회장 이기철)가 주최하고 낫소카운티 정부가 후원한 ‘제13회 한미문화축제’가 지역 한인 및 타인종 주민들과 화합의 장을 이루며 30일 롱아일랜드 아이젠하워팍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1,500여명의 인파가 운집한 이날 축제를 축하하기 위해 톰 수오지 낫소카운티장이 직접 참석해 한인들을 격려했고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와 수고를 아끼지 않은 한인 10명에게 상장과 메달을 수여했다.
이외 추가로 20여명의 한인들도 힐러리 클린턴 및 찰스 슈머 뉴욕주 연방상원의원과 게리 애커맨 및 캐롤린 매커시 뉴욕주 연방하원의원 사무실로부터 공로장을 전달받았다.
이기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13년째 맞는 올해 행사는 지역주민들이 진정으로 모두 하나 되는 자리가 됐다. 이를 발판으로 모든 민족이 합심해 미국의 미래를 위해 함께 나아가자”고 전했다.
이날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이어진 축제 무대를 통해 한국국악협회 미동부지회(회장 박수얀)의 전통 가락과 무용, YH Park 태권도장(관장 박연환) 시범 단원들의 힘찬 태권도 구호, 나나와 4인조 밴드공연의 재즈 멜로디, 롱아일랜드 콘서버토리(학장 김민선)와 다민족평화합창단(지휘 이소영)의 합창과 연주, 붉은 응원단의 에어로빅쇼 등이 선보이며 롱아일랜드의 밤하늘에 널리 울려 퍼졌다.
이외에도 제1회 미스 재활용품 선발대회를 비롯, 무대 밖에서는 한국 관련 O/X 퀴즈, 장기대회, 투호 던지기 등 전통놀이문화 소개와 축구시합, 박람회와 물품바자 등이 열려 한국을 소개하는 기회의 장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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