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채림이 새로운 개념의 매니지먼트 계약을 통해 이혼 후 연예 활동에 박차를 가하기 로 했다.
채림은 지난 1일 엔터테인먼트업체 올리브나인과 전속 계약을 맺고 신현준 강성연 오윤아 등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채림은 최근 자신의 주요 활동 무대가 중국인 점에 착안해 올리브나인의 중국 법인에 지분 참여를 하는 형식으로 신개념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
올리브나인은 채림의 중국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기존에 설립을 추진중이던 중국 법인의 규모를 확장한다. 채림은 이곳에 주주 형식으로 참여한다. 올리브나인 중국 법인은 중국의 엔터테인먼트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채림이 출연하는 중국 드라마나 영화의 공동 제작에 나선다. 채림 입장에선 향후 중국 작품에 출연할 때엔 연기자이자 제작자로 참여하게 되는 셈이다.
올리브나인의 관계자는 “올리브나인은 채림을 통해 드라마 제작과 부가 사업 등 중국 시장 진출에 힘을 얻게 되고, 채림은 한층 높아진 위상 하에 보다 수월하게 중국내 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1일 계약을 마치고 곧바로 중국으로 돌아간 채림은 최근 촬영을 마친 CCTV 드라마 ‘강조비사’ 홍보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현재 7~8개 중국 및 대만 드라마의 출연 섭외를 받고 있는 채림은 지난 7월부터 베이징대 부설 어학연구소에서 중국어 코스를 밟으며 좀더 활발한 중국 활동을 위한 채비를 갖추고 있다.
한편 채림은 예정된 중국 활동이 정리되는 올 연말 이후에는 국내 활동도 재개할 예정이다.
이동현 기자 kulkuri@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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