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노인 단체들이 주관하는 추석맞이 고국방문 사업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지난해와 달리 대뉴욕지구한인상록회와 플러싱 커뮤니티 경로센터, 뉴욕한인봉사센터 경로회관, 뉴욕한인노인상조회 등 각 노인 단체들이 별도의 고국방문단 모집에 나서면서 일정 및 각 여행 상품의 가격대비 서비스에 대한 꼼꼼한 점검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지난달 20일부터 추석맞이 고국방문단 모집에 나선 대뉴욕지구한인상록회(회장 오해영)는 대한민국 충효국민운동본부와 함께 중국과 한국의 8박9일 일정에 참가비 1,650달러의 상품을 내놓았다. 모집 목표는 300명.
고국방문단 모집에 나선 플러싱 커뮤니티 경로센터(회장 임형빈)도 200명 모집을 목표로 중국과 한국의 5박6일 일정에 참가비 1,450달러의 상품을 내놓았다.
또한 뉴욕한인봉사센터(사무총장 손신)경로회관과 미동부충청총연합회(회장 송영만)는 7일 중국과 한국의 7박8일 일정에 1,599 달러의 상품을 내놓았으며 뉴욕한인노인상조회도 중국과 한국을 포함 6박7일 일정에 1,599달러의 상품을 내놓았다. 이들 기관도 각기 60명 정도의 인원을 모집 중에 있어 전체 600명 정도가 올 추석, 고국방문단으로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2006년도 고국방문단’으로 한국방문을 계획하고 있는 한인들은 단체관광으로 얻을 수 있는 할인혜택과 개인별 여행 일정, 목적 등을 고려한 신중한 선택이 요구되고 있다.
한편 상록회 주관, 대한민국 충효국민운동본부 주최 고국방문단은 국회의장과 서울시장 만찬이 예정돼 있으며 군수 및 시장들로 구성된 충효국민운동본부 각 지부장 만찬 등이 제공 된다. 경로센터가 주관하는 고국방문단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며 서울시장, 상해총영사, 한국관광공
사, 경기도지사 환영만찬과 KBS 가요무대 참관이 예정돼 있다.
뉴욕한인봉사센터(사무총장 손신)경로회관과 미동부충청총연합회가 주최하는 고국방문단은 금산 세계 엑스포 조직위원회 초청으로 이뤄지며 충남도지사 만찬이 예정돼있다. 상조회 고국방문단은 제주도지사와 관광공사 만찬이 예정돼 있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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