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C 출신 쿼터백 매트 라인아트가 마침내 애리조나 카디널스와 연봉계약에 합의했다. 지난 4월 NFL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뽑힌 선수 중 마지막으로 남았던 라인아트는 데니스 그린 카디널스 감독이 공개적으로 실망감을 표출한 14일 맥시멈 5,100만달러까지 불어날 수 있는 계약서에 사인했다. 그린 감독은 라인아트가 사인하기 몇 시간 전만 해도 라인아트가 “1,400만달러나 개런티된 훌륭한 오퍼을 거부하고 있다”며 라인아트와 라인아트의 에이전트인 탐 칸든을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이는 10번 지명 선수가 보통 받는 돈보다 많지만 라인아트는 ‘탑5’ 지명 선수들이 받은 연봉 패키지를 고집하며 여태껏 버틴 것으로 전해졌다. 라인아트는 작년에 NFL 조기진출을 선언했으면 전체 1번 지명선수가 됐을 텐데 대학에 1년 너무 오래 다녔다가 손해봤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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