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교육부 산하 ‘미래 고등교육위원회’가 미 공립대학 재학생 대상 표준시험 실시를 촉구하고 나섰다.
위원회는 학생들의 학업성취도 평가를 통해 정부 예산을 지원받는 공립대학 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대학이 글로벌 경쟁에 대비한 인재 양성에 더 큰 책임을 갖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 고등교육 개혁에 관한 최종 보고서를 최근 승인한 위원회는 미 대학 졸업자들이 고등교육 이수자 수준의 학문적 실력을 갖추지 못했다며 이같은 방안을 촉구했다. 위원회는 마가렛 스펠링스 연방교육부 장관이 1년 전 설립한 것으로 미국내 고등교육 기관에 대한 진학 기회, 학비정책, 교육적 책임 등에 관한 평가와 정책 제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대학과 기업의 대표 19명으로 구성된 위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위원회는 또한 이번 최종 보고서를 통해 공립대학의 학비 인상 속도는 가구당 중간소득 상승 속도를 앞지르지 않아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지만 학비 인상 규제 방안에는 반대 입장을 굳혔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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