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봉사센터(KCS) 공공보건부가 15일부터 독감 예방접종을 원하는 한인 단체들의 신청을 받는다.
KCS 공공보건부의 박지현 실장은 14일 “올해 독감시즌은 KCS 공공보건부가 접종장소를 정하는 기존방식에서 벗어나 개최를 원하는 공공기관 및 교회 등 한인단체들의 신청을 받는다”고 발표했다.
공공보건부에 따르면 올해 뉴욕시 보건국(DOHMH)으로부터 확보가 가능한 독감 백신은 약 3,000여분. 이처럼 백신이 한정되어 있음에 따라 신청방식은 선착순 실시된다. 접종행사에는 DOHMH 산하 방문 간호사 서비스 프로그램(Visiting Nurse Services)의 간호사들이 참가, 독감백신을 접종하게 된다. 이때 접종 대상은 50세이상.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한인의 경우 나이제한이 없이 백신을 맞을 수 있다. 반면 18세 미만은 다른 타입의 백신을 사용함으로 접종이 불가능한 만큼 KCS 공공보건부는 정부의료보험을 신청하길 당부하고 있다.
박실장은 “질병통제국(CDC)의 가장 최근 자료에 따르면 2003년 독감백신을 접종 받은 동양인은 28.9%, 미국내 총비율은 29.1%로 크게 저조하다”며 “예방접종은 심할 경우 목숨까지 위태로울 수 있는 독감을 미리 막는 최선의 방법이다. 올해 KCS 공공보건부는 특별히 예방접종을 그룹단위로 실시할 단체들을 신청받는 만큼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와 관련 문의는 KCS 공공보건부(212-463-9685)로 하면 된다.<홍재호 기자> A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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