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농구대표팀의 르브론 제임스가 한국 양동근의 방어를 받으며 패스할 곳을 찾고 있다. 미국은 15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한국과의 경기에서 모든 면에서 몇 수 아래인 한국을 116-63, 53점차로 완파했다. 제임스가 23점을 뽑아냈다. 듀크대 마이크 슈셉스키 감독이 이끄는 미국은 드림팀 스타의식을 배제한 채 철저한 팀 농구로 오는 19일부터 일본에서 열리는 세계농구선수권대회에서 농구 종주국으로서 자존심과 명예회복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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