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대비 중간가 6.3% 올라
7월 OC 주택가격 상승률이 지난 6년반 새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15일 부동산시장 동향회사 데이터 퀵에 따르면 7월 OC 주택 중간가격은 전년동기 대비 6.3퍼센트 상승한 63만9,000달러를 기록했으며, 실제 주택판매가는 6월보다 평균 7,000달러 하락했다.
주택판매가가 전월보다 떨어지기는 지난 1월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리스팅에 올라온 매물은 증가 추세지만 주택판매까지 시간이 길어지면서 가격하락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단독주택 중간가는 전년대비 5.1퍼센트 상승해 69만9,000달러를 기록했으며, 콘도 중간가는 3.4퍼센트 오른 45만달러를 기록했다. 신규주택 중간가는 3.6퍼센트 줄어든 73만1,000달러에 머물렀다.
7월 주택판매 건수도 2,779건으로 전년대비 36퍼센트 떨어졌으며, 1991년 3월 이후 연간 하락 폭으로서는 최대를 기록했다.
기존 단독주택 36.8퍼센트, 콘도 46.4퍼센트까지 판매량이 줄어들었지만 신규주택만 전년대비 22.3퍼센트 증가했다.
부동산시장의 약화는 주택 소유주들에게도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켜 주택차압 건수가 44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5배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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