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체스터·놀웍서 현금 털려
최근 LA카운티의 남동부 지역의 레스토랑 대상 강도사건이 연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15일에는 웨체스터와 놀웍의 레스토랑이 권총강도에게 피해를 입었다.
15일 새벽 웨체스터의 8600 S. 세펄베다 블러버드에 소재한 IHOP 레스토랑에 두 명의 무장강도가 침입, 종업원을 총기로 위협한 후 400달러를 강탈해 도주했다.
현장에 있었던 종업원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식당을 이용한 적 있는 남성들이며 이들은 고개를 숙인 채 곧장 두 대의 현금등록기 쪽으로 접근한 후 등록기 안의 현금 모두를 갖고 달아났다. 당시 레스토랑 안에는 어린이들을 포함하여 4개 테이블 손님이 있었으며 종업원도 약 6명이 있었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목격자들은 2인조 강도 중 한 명이 라이플이나 샷건 종류를 갖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한편 같은 날 밤 10시30분께는 놀웍의 잭 인더 박스 식당에 무장강도 1명이 침입, 액수미상의 현금을 털어 달아났다. 당시 식당은 드라이브-스루 윈도만 열어놓고 영업중인 상태였으며 강도가 침입했을 때 8명의 종업원이 식당 안에 있었다.
셰리프는 무장강도가 종업원들을 대상으로도 강도행각을 했는지, 또 어떤 경로로 내부로 침입했는지와 실제 피해액이 얼마인지에 대해 아직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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