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과 한의원이 만난 한방약국 ‘허브하우스’.
생뚱맞다고? 장사만 잘되는데…
한의원과 약국이 만났을 때 또는 카페와 갤러리가 만나면 두 업종의 시너지 효과가 쏠쏠하다.
비슷한 취향의 두 가지 업종을 한곳에서 ‘윈윈효과’를 보는 업소들이 늘어나고 있다.
3가와 웨스턴에 있는 ‘허브하우스 한방병원’은 한의원과 약국이 만난 대표적인 한방약국. 약사 출신의 어머니를 둔 한의사 아들은 한의와 약국을 접목시킬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 그 결과 약국 가듯 편하게 드나들며 건강 상담도 하고 처방이 필요하다면 개인에게 맞는 약도 지을 수 있는 한방약국 ‘허브하우스’가 생겨났다.
‘허브하우스’의 약국 진열대에는 감기, 두통, 진통제 등 10여 가지 한방약과 한인들이 선호하는 각종 건강보조식품이 가득하다. 김선욱 원장은 “하나를 드시더라도 올바로 복용했으면 하는 마음이다. 필요하면 약이나 침처방도 하고 있기 때문에 약국 가듯 편하게 방문, 한의 상담 및 진단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카페와 갤러리, 카페와 팬시점이 만난 경우도 있다. 6가와 샤토의 카페 ‘맥’이나 채프만 플라자의 카페 ‘감’은 대표적인 갤러리 카페.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카페의 인테리어를 갤러리가 맡은 셈이다.
카페 ‘맥’ 매장내 전시된 35여점 그림이나 사진 작품은 판매용이며 수익금 전액은 도네이션된다.
베니스 비치의 ‘하마스시’나 다운타운과 웨스트 LA에 있는 ‘집 퓨전’에서도 작가들의 그림이나 사진을 전시, 판매하며 인테리어 효과도 함께 보고 있다. 2가와 옥스퍼드의 카페 ‘노란집’이나 1가와 웨스턴의 ‘레드카페’는 카페 안에서 팬시점을 함께 운영하는 경우며 커머스 카지노 내 스플래시 사우나에서는 한의사인 토마스 김 사장이 지압이나 사우나 이용 고객을 상대로 무료 건강 상담을 해준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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