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지킨병(Hodgkin’s disease)을 앓고 있는 10대 소년 스타차일드 체릭스가 화학 요법 대신 자신이 선택한 의사에 의해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버지니아주 아코맥카운티 순회법원은 16일 소년의 가족들과 사회보장국 관계자들이 이에 대해 합의했다고 발표하며 이를 인정한다고 판결했다.
호지킨병은 경부임파절의 종양으로 시작돼 전신 임파제를 침범하는 질환이다.
체릭스는 지난해 여름 이 병에 걸린 것을 알고 화학 요법 치료를 받았으나 건강이 급속히 나빠지자 이를 포기하고 약물 치료를 받았다.
이에 사회보장국은 체릭스의 건강 유지를 위해 법원이 중재에 나설 것을 요청했으며 법원은 체릭스에게 의사가 필요하다고 여기는 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에 입원할 것을 판결했다.
체릭스의 가족들은 항소했으며 이날 그가 선택한 의사에 의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허락을 받아낸 것. 법원은 치료를 받는 동안 3개월마다 건강 상태를 담은 보고서를 법원에 제출할 것을 체릭스 가족들에게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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