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일리노이주 메다이나의 메다이나 컨트리클럽에서 벌어진 제88회 PGA 챔피언십 첫날 경기에서 같은 조로 플레이한 세계 넘버 1 타이거 우즈와 넘버 2 필 미켈슨이 나란히 3언더파 69타를 쳐 선두에 3타차 공동 10위에 자리잡았다. 6언더파 66타를 친 루카스 글로버와 크리스 라일 리가 1타차 공동선두로 나섰으며 최경주와 허석호는 각각 1오버파 73타와 2오버파 74타의 슬로우 스타트로 중하위권으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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