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상원 예산위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 LA시장이 LA통합교육구 개혁안의 실현 가능성이 한층 밝아졌다.
18일 가주 상원 예산위원회는 LA통합교육구 개혁안(AB1381)을 찬성 9, 반대 2로 채택하고 상원 본회의로 보냈다. 반대표를 던진 가주 상원의원들은 공화당 소속이다.
비아라이고사 시장은 성명서는 통해 “변화, 학부모, 교사, 지역사회, 특히 학생들을 위한 승리”라며 “특별법은 우리 자녀들을 위해 더 낳은 학교를 창조하고 시가 직면하고 있는 가장 큰 문제를 다루는 것”이라고 말했다.
개혁안이 가주 상원을 통과할 때 가주 하원 표결에 부쳐지며 가주 지사의 동의를 받게 된다.
개혁안이 성문화되면 교육위원회가 장악하고 있는 LA통합교육구의 통치권의 대부분이 LA시장 및 26개 다른 군소도시 시장들이 임명하는 교육감에게 대폭 이양된다. 교육구에 자녀를 보내고 있는 도시들의 유권자들이 선출한 교육위원은 종이 호랑이로 전락하는 것이다.
정치권 관계자들은 개혁안은 교육구 통치에 현재의 교육위원회 및 LA시장, 군소도시 시장, 교사노조, 학부모 모임 개입하는 결과를 낳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김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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